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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 한의예과 | 최현정
2021-02-18 12:56 조회수 700

1. 에듀셀파 재학 기간과 성적 변화

안녕하세요, 2020년 3월부터 12월 3일 수능날까지 에듀셀파에 있었던 최현정입니다. 저는 현역으로 2017학년도 수능을 치른 뒤, 2018 수능과 2021 수능을 거쳐 대구한의대학교 한의예과에 정시 전형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의 수능 동안 11개 -> 6개 -> 5개 틀렸습니다. 점수 차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에듀셀파에서 독학재수 생활을 거친 후에 드디어 원하는 성적을 받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저의 재수 경험이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수기를 남깁니다.


2.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 스탠딩책상

재수생의 생활은 공부와 공부 아닌 것, 2가지로 나뉩니다.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하기 때문에 100% 본인의 의지가 반영되는 부분이지만, 공부 외적인 부분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변 환경에 따라 좌지우지될 수도 있습니다.

에듀셀파에서는 공부 외의 부분을 부족함 없이 케어해주셔서, 3월부터 12월까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공부 외의 부분’이라 하면 크게 1) 수면관리 2) 식사 3) 운동 4) 감정적인 면 이 있을 텐데, 차례대로 어땠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수면관리
제가 집독재를 안 하고 독재학원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에듀셀파에서는 6시 30분에 기상송이 울립니다. 이후 아침 출석체크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는데요, 이때 못 일어나는 학생이 있으면 선생님들께서 직접 깨워 주십니다.

즉, 아무리 늦어도 아침식사가 마무리되는 7시 10분 전에는 일어날 수 있게 되고, 이걸 매일 반복하다 보면 기상패턴이 잡힐 수 있게 됩니다. 기상 시간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에서 살며 너무 졸릴 때는 더 자는 생활을 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나게 됩니다.

또한 수능 한 달 전부터는 6시,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5시 반에 일어나는 식으로 수능 1교시에 머리가 제일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기상시간을 조정해 주시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시간표에 따르면 수능 시간표에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식사
앞의 많은 수기들에서도 언급하셨듯이, 밥이 정말 맛있습니다. 아침에는 시리얼과 밥 중 선택해서 먹을 수 있었고, 토스트에 잼도 종종 나왔습니다. 점심과 저녁은 메뉴가 다양했고, 원생들이 원하는 메뉴를 건의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하려고 노력해 주셨습니다.

매 식사마다 배불리 먹지 않으려고 애써야 했을 만큼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이 자리를 빌어 영양사 김순옥 선생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잘 챙겨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3) 운동
식사시간 3번과 저녁 쉬는 시간 20분 동안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헬스장에 런닝머신 3대와 체육관 매트, 요가매트, 사이클 2대와 기타 운동기구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 본관과 헬스장이 있는 별관까지는 1분도 안 걸리는 거리이기 때문에 운동하고자 하는 마음만 먹는다면 바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또한, 코로나가 심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토요일마다 요가 선생님이 오셔서 수업을 해 주셨는데, 그게 정말이지 힐링이었습니다.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 학습실

4) 감정적인 면
재수를 하다 보면 수능날 잘 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항상 불안하기도 하고, 가끔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거나 이유 없이 리듬이 깨지는 날도 있을 것입니다. 저도 자주 그랬는데, 행정실 선생님들께서 정말 잘 도와주셔서 훨씬 나아질 수 있었습니다.

어떡하면 이렇게 좋은 분들만 뽑으시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정실의 분위기가 좋았고, 공부하다 심적으로 힘들면 잠깐 들러서 얘기도 나누고 따뜻한 차도 얻어 마시면서 마음을 좀 진정시킬 수 있었습니다.

행정실 선생님들께 죄송하게도 찾아가서 참 많이 울었는데, 그럴 때마다 따뜻하게 달래 주시고 목표를 상기시켜 주시는 등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3. 마지막으로

주변 사람들은 다 적응 잘 하고 잘 지내는데 나만 멈춰 있는 것 같이 느껴질 수도 있고, 밤마다 집에 가고 싶을 수 있고, 책상에 앉자마자 모든 걸 다 때려치우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자주 그랬습니다. 그럴 때마다 당장 눈앞에 있는 책 눈앞에 있는 페이지에만 집중해서 5분만, 딱 한번만 더 버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순간들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수능이 가까워져 있고, 수능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아 그때 조금만 더 할걸’이라면서 후회하는 일이 없게, 재수생 혹은 n수생으로 보내는 올 한 해를 불태우시길 바랍니다. 파이팅!